이민에 필요한 준비물(3)
-이민에 필요한 각종 서류
-이민 전 한국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사항
-챙겨가야 할 아이템
이민준비에 필요한 것들은
정말 많고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민을 준비하는데 있어
챙겨가면 좋을만한 아이템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신용카드
2) 노트북
3) 비상약
1) 신용카드
미국 이민을 처음가서 신용카드를
만들기는 쉽지않다.
한국에서의 신용도는
미국내의 신용도와 전혀 무관하기에
취업을 한 후에도 신용을 쌓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미국 신용카드 만드는 법은
다른 글을 참조해주세요)
한국에서 환전한 달러로 현금을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도
비상시를 대비해
한국에서 발급받은 해외사용가능한
VISA or MASTER CARD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Pin number라는 것을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한국에서 신용카드를 만들 당시에
Pin number를 기억하고 있어야한다.
한국에서는 카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할경우 카드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다시 재설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재설정을 한 신용카드로
해외에 가지고 가서 사용할 경우
처음 비밀번호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다.
처음 한국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왜 안되는지 의아해서
삼성카드에 전화를 했더니
처음 발급받았을때 설정한
비밀번호로만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 다시 나왔을때
신용카드를 재발급받고
새로운 비밀번호로 설정후
해외에서 비상시를 대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 노트북
미국에서 가장 세일을 많이 할 때가
Black Friday 일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미국에서 세일할 때
노트북을 구입하겠지만
이민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않기 때문에
쓰던 노트북을 가져와서 사용하다가
세일할 때 사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직업특성상
고성능의 노트북이 필요했는데
Dell 에서 refurbish 제품으로
좀 싸게 팔아서 바로 갈아탔다.
회사 IT 부서 직원들과
얘기하다보면 Promotion이 있는
제품들을 추천받을 수 있는데
현지 직원들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나 다른 IT기기들을 다루기 때문에
추천해주는 제품들이
괜찮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3) 비상약
미국은 정말 많은 drug store에서
비상약을 팔고 있다.
하지만 이민 초기에
어떤 제품들이 좋은지
어떤게 가장 적합한지 고르기엔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이 조금 더 저렴하다.
미국에서 살아봤거나
지인들이 많이 있다면 많은 준비는
불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하는 이민이거나
지인이 없을 경우
바르는 연고나 가벼운 감기약이라도
당장 쓸 수 있는 정도의 비상약은
이민초기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미국에서 처음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때
소아과 닥터에게 감기약을
처방해달라고 했더니
미국은 4세 미만에게 감기약으로
처방해줄 수 있는 약은
알러지약 밖에 없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코, 목, 기침 등
감기 종류별로 약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특정나이 미만의 유아에게는
감기약을 처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항생제 남용을 막기 위해서
그런거라 좋다고 생각도 되지만
한국의 감기약에 길들여져 살았던
우리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지금도 약은 종류별로
한국에 갈때마다 사서 가지고 온다.
(알러지 약만 빼고..)
.
.
.
이민 초기에 들어가는 돈이
정말 어마무시하다.
해외에 나간 친구들이 다들 하는 말이
‘가져올 수 있을만큼 가져오라’고 했다.
처음에는 미국에도 다 파는데,
더 싸게 파는데,
세일도 많은데 굳이?
라는 생각이었지만
와서보니 생각보다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고 회사도 적응하며
셋업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아! 가구도 IKEA가구밖에
사지 못했는데 퀄리티가 한국 가구보다
안좋은 경우가 더 많았다.
이민에 챙겨가야할 아이템이
많지만 우선 꼭 가져가야할 것들을
잘 선정하셔서
이민초기에 좌충우돌의 시간을
단축시키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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